[대구마루시공] 동구 신천동 상가 구정 강마루 현장
[대구마루시공] 동구 신천동 상가 구정 강마루 현장
이번에 포스팅하는 현장은 작년에 시공된 현장이지만 조금 특별한 구조의 공간으로 마루 시공팀의 기술차이에서 오는 차이점과 마감에 능력과 현장 이해도가 어떠한 차이점을 가져오는지 이야기를 해보려고 시공한 지 1년이 넘은 현장이지만
이야기를 한 번 해볼까 합니다.
이 현장에 시공된 자재 소개보다는 현장 전반에 걸쳐 어떠한 방법으로 시공이 진행되었는지 마감은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 조금 자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마루 시공 도면 확인 및 현장 마감 확인
시공함에 있어 상가 인테리어나 신축 주택을 제외한 기존 아파트 리모델링의 경우 도면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나 신축 주택의 경우 도면을 통해서 전체적인 구조나 마감을 먼저 확인하는 게 젤 정확하고 마루 방향이나 재단
사이즈 로스율을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시공될 공간은 둥근 원형의 공간에 마루 시공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장을 방문한 뒤 도면과 현장 상황과 차이점이 있는지 그리고 공정 하나하나를 체크를 해야 합니다.
일단 마루 시공 예정일을 체크 후 선공정이 무엇인지 그리고 후공정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마루 마감을 체크를 하게
됩니다.
2. 마루 시공 현장 체크
이 현장의 경우 원형의 단상 위 시공이었으며 마루 공정이 젤 마지막 공정이었고, 제가 현장 체크를 하러 갔을 때는 이미 마감 공정이 거의 끝날 무렵이었으므로 현장에서 부족한 부분을 수정할 수 없고 협의도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라운드 끝 마감이 철판으로 마감되어 있었으며, 단상의 합판레벨과 마루 마감이 일정하지 않았습니다.
현장에서 요구하는 마감은 가운데 끝 철판의 높이와 마루의 높이가 일면처리 되는 것을 요청하셨습니다.
이미 현장을 둘러봤을 때는 고생할 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만만치 않은 현장이었습니다.
시공 중간중간의 사진은 없지만 마감된 사진을 보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 마루 시공 마감 작업
마루 시공 당일 현장에 도착해서 마감 확인을 하고 협의를 하던 중 현장 담당자분이 현장이 마감이 다되어 있기 때문에 마루 시공 방향을 시공하기 편한 방향으로 시공을 해도 된다고 하셔서 고민을 하던 중 그렇게 시공을 하게 되면 오픈된 공간이기 때문에 마루 전체 라인이 틀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기에 현장에서 도면을 통해 설명을 드리고 마루 시공 방향을 일관성 있게 한 라인으로 통일해서 시공하는 걸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면 이해가 조금 빠를 듯합니다.
왼쪽 사진처럼 시공을 하게 되면 공간 분할된 곳에서 마루 시공 라인이 수직으로 만나 라인이 틀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물론 독립된 공간 즉 밀폐된 공간이라면 왼쪽과 같이 시공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현장은 음식점 메인홀에 있는 오픈형 공간이기에 전체 라인이 틀어지면 너무 보기 싫게 됩니다. 물론 시공에 어려움은 있겠지만 마루가 선 시공이 되었다는 통일감을 주기 위해서 전체 라인을 맞춰야 하는 상황인 것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시공해야 할 바닥은 총 4군데로 나뉘어 있었고 주방가구 및 가벽, 그리고 붙박이 장으로 모두가 막혀있는 상황이 발생해서 기준먹선을 칠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닥 중앙에 레이저 레벨기를 띄워서 천장에 레이저 선을 기준으로 각 바닥으로 실을 내려서 라인을 찍어서 기준먹선을 놓고 시공을 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정확한 기준선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시공된 사진을 통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A와 B, C와 D는 각 각 독립된 공간입니다. 하지만 기준선 하나로 시공을 함으로써 마루 시공 라인이 연결된 것과 같은 통일감으로 마치 마루 시공 후 가구나 테이블들을 시공한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시공팀이 현장에서 어떠한 판단으로 어떻게 풀어내는지는 다양한 현장 경험과 시공된 후 현장의 모습까지도 생각하고 최종 마감에 대한 고민이 없었다면 아마도 어떠한(?) 일이 벌어졌을지 모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현장은 아침부터 시작해서 새벽까지 진행되었던 현장으로 마루 시공 평수는 적었지만 마감에 있어서 너무 나도 오랜 시간이 걸렸던 현장이며 인테리어를 고민하고 계시는 건축주 분들이나 소비자 분들에게는 마루 시공 평수가 시간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마감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시간과 인건비가 결정된다는 것을 소개하고자 오래된 사진을 꺼내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마감은 아래 사진으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톤 앤 우드 직영 시공팀은 현장의 크기에 상관없이 항상 정확한 시공과 깔끔한 마감을 원칙으로 늘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4. 마치며
스톤 앤 우드에서 진행하는 모든 공정은 직영 시공팀이 시공을 원칙으로 다양하고 풍부한 현장 경험과 꼼꼼한 시공팀 운영으로 AS 및 사후관리에 즉각 대응을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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