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 시공 후 바닥에서 소리가 발생하는 이유, 갈라지는 소리
마루 시공 후 바닥에서 소리가 발생하는 이유, 갈라지는 소리
오늘은 조금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마루를 시공하고 흔하게 발생하는 일은 아니지만 간혹 마루 시공하고 밟을 때 방바닥 갈라지는 소리가 나요? AS처리 좀 부탁해요.
라고 연락이 오면 현장을 방문드리고 바닥의 들뜸으로 인한 마루가 떠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 현장을 체크해 보면 들뜸이 없는 상황을 설명드리고 마루 쪽이 아니라 방통이나 난방배관을 시공했던 설비업체에게 문의해 보라고 하면 역정을 내시는 분들이 있어서 수많은 자료와 외국의 논문들 인터넷에 정리해 놓은 포스팅들을 몇 년 동안 알아보고 공부하면서 마루의 하자가 아님을 단정 지을 수 있는 자료를 만들어 놔야겠다고 생각해서 오늘 포스팅을 준비하였습니다.
신축아파트나 전원주택 리모델링 현장에서 기존의 난방배관을 철거하고, 즉 방통을 재시공한 현장에서 일어나는 얼음 갈라지는 소리, 모래 밟는 소리 등 방통바닥에서 소리가 나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우리나라 건축이나 인테리어 공사현장에서는 제일 뒷 공정인 마루공정이 마감을 했기 때문에 바닥에서 나는 소음을 마루 시공업체에게 책임을 묻습니다. 하지만 바닥에서 소음이 나는 원인은 난방배관이기에 방통업체나 난방배관을 시공한 설비업체가 책임을 지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방통소음 또는 방바닥 갈라지는 소리의 원인은 방통바닥이 깨어지면서 나는 소리이고, 난방배관이 고정이 안되어서 나는 소리는 아니며 일부 워터해머 현상으로 인해 소음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방통바닥이 깨어지는 주원인은 방통바닥의 몰탈강도가 약해서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온도균열, 그리고 워터해머 현상 이 두 가지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접근하셔야
합니다.
1. 온도균열의 정의
온도균열은 콘크리트가 수화반응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콘크리트 표면과 내부의 온도 구배로 인해
인장응력이 발생하여 생기는 균열을 의미합니다. 이 현상은 특히 기온 변화가 큰 환경에서 더욱 두드러지며, 콘크리트
구조물의 내구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온도균열을 이해하고 예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온도균열 발생 원인과 현상
온도균열은 크게 내부구속과 외부구속에 의해 발생합니다. 내부구속에 의한 방법은 콘크리트를 타설 한 후 내부 온도가 상승하면서 발생하는데, 이 과정에서 콘크리트 외부가 수축하여 인장응력이 생기고, 결국 균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균열은 주로 타설 후 1~5일 사이에 관통균열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반면, 외부구속에 의한 방법은 콘크리트가 타설 된 후 내부 온도가 상승하고 팽창한 후, 온도가 하강하면서 수축이 발생하여 균열이 발생합니다. 이 경우 균열은 주로 타설 후 2~4주 사이에 표면균열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 내부구속: 타설 후 1~5일, 관통균열
- 외부구속: 타설 후 2~4주, 표면균열
온도균열 발생 시 문제점
온도균열이 발생하게 되면 여러 가지 문제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첫째, 균열이 발생하면 누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져 수밀성이 저하됩니다. 둘째, 균열로 인해 구조물의 사용성이 저하되며, 이는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셋째, 내구성이 저하되어 구조물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조적 안전이 저하되어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누수 및 수밀성 저하
- 사용성 저하
- 내구성 저하
- 구조적 안전 저하
온도균열 발생 원인
온도균열이 발생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온도 변화가 클수록 균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둘째, 부재의 두께가 두꺼울수록 내부 응력이 증가하여 균열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셋째, 단위 시멘트량이 많을수록 수화열이 증가하여 온도균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넷째, 콘크리트 내외부의 온도 차가 클수록 균열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마지막으로, 콘크리트의 탄성계수가 클수록 인장응력이 증가하여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온도변화가 클수록
- 부재 두꺼울수록
- 단위시멘트량이 많을수록
- 온도차가 클수록
- 수화열량이 클수록
- 콘크리트 탄성계수가 클수록
온도균열 방지 대책
온도균열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첫째, 재료 선택에서 분말도가 낮은 시멘트를 사용하고, 플라이 애쉬나 고로 슬래그를 혼합하여 사용하면 좋습니다. 둘째, 배합 설계에서 W/B 비율을 60% 이하로 유지하고, 단위 수량을 최소화하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시공 시 블록 분할 타설, 신축이음 및 수축이음의 활용, 균열 제어 철근의 배치를 통해 균열 발생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 재료: 분말도 낮은 시멘트, 플라이 애쉬, 고로 슬래그 사용
- 배합: W/B 비율 60% 이하, 단위 수량 최소화, 잔골재율 감소
- 시공: 블록 분할 타설, 신축이음, 균열제어 철근 배치
2. 워터 해머의 원인과 해결 방안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겪고 있는 배관 문제 중 하나인 워터 해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워터 해머는 물의 흐름이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을 바꿀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탕탕' 소리와 함께 배관에 진동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 현상은 수돗물을 사용할 때 자주 경험할 수 있으며, 때로는 불편한 소음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워터 해머의 원인과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할게요.
워터 해머란?
워터 해머는 수도관에서 물이 흐르다가 갑자기 멈추거나 흐름 방향이 바뀔 때 발생하는 충격파입니다. 이때 발생하는 압력 변화는 배관에 진동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탕탕' 소리가 나게 됩니다. 보통 수도꼭지를 급하게 잠그거나, 물이 흐르는 방향을 바꿀 때 자주 나타나는데요, 이러한 소음이 반복되면 배관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워터 해머의 원인
워터 해머가 발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아래의 목록에서 주요 원인을 살펴보세요.
- 급격한 흐름 변화: 수도꼭지를 갑자기 닫거나 밸브를 빠르게 조작할 때 물의 흐름이 갑작스럽게 멈추게 됩니다. 이때 발생하는 압력 변화가 워터 해머를 일으킵니다.
- 배관 설계 문제: 배관이 너무 길거나 굴곡이 많을 경우, 물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압력 변화가 쉽게 발생합니다.
- 공기주머니: 배관 내에 공기가 갇혀 있으면 물의 흐름이 불규칙해지고, 이로 인해 워터 해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펌프 작동: 물의 흐름이 갑자기 변화하면 펌프가 작동할 때도 워터 해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워터 해머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워터 해머의 해결 방안
워터 해머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아래의 목록을 참고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보세요.
- 밸브 조작 시 주의: 수도꼭지나 밸브를 천천히 조작하여 물의 흐름이 갑작스럽게 변화하지 않도록 합니다.
- 배관 점검 및 개선: 배관의 설계를 점검하고, 필요시 배관을 교체하거나 수정하여 흐름을 원활하게 합니다. 특히, 굴곡이 많은 부분을 줄이거나 직선으로 늘이는 것이 좋습니다.
- 에어 챔버 설치: 배관 시스템에 에어 챔버를 설치하면, 물의 충격을 흡수하여 워터 해머 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배관 내 공기 제거: 배관에 갇힌 공기를 제거하여 원활한 물의 흐름을 유지합니다. 이를 위해 배관의 밸브를 열어 공기를 빼주면 됩니다.
- 전문가 상담: 문제가 지속되거나 심각한 경우, 배관 전문가에게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통 크랙 소음의 원인: 온도 균열이라고 단정 짓는 이유
방통 바닥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주로 난방을 가동할 때만 나타나며, 이는 열에 따른 온도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보일러 가동 시 난방수 온도를 낮추면 소음이 줄어들거나 아예 사라지는 현상은 열과 온도 구배의 관계를 잘 보여줍니다.
또한, 보일러를 연속 가동하여 방통 바닥의 상하 온도 구배를 줄이면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 점도 이러한 열의 영향을 나타냅니다. 난방 배관이 중첩되어 설치된 지역은 열 공급이 많아 소음이 더 크게 발생하는데, 이는 온도 구배와의 관계를 증명합니다.
더불어, 난방열이 빠르게 올라오는 바닥에서는 상대적으로 소음이 적거나 아예 발생하지 않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다시 한번 열과 온도 구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바닥 마감재를 철거하고 표면을 살펴보면 비정상적인 크랙(작은 실크랙)들이 다수 발견되며, 이는 균열과의 관련성을 시사합니다.
소리가 나는 부위가 부풀어 오르거나 내려앉은 변형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균열과 관련이 깊습니다. 특히 보행이 잦은 지역에서 수직 충격 하중을 자주 받는 곳에서 소음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은 균열의 영향을 나타냅니다.
여름철에 보일러를 가동할 때 소음이 적게 나는 것도 온도 구배와의 관계에서 이해할 수 있으며, 겨울철 난방을 2~3일 중지한 후 재가동 시 심한 소음이 발생하는 것도 열과 관련된 온도 구배의 변화 때문입니다. 또한, 난방 배관의 에어 빼기를 해도 소음이 변화하지 않는 것은 에어 충격과는 무관하다는 점에서 열과 관련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주 후 3~4년이 지난 집들에서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도 균열과의 관계를 나타내며, 특히 레미콘 회사의 몰탈로 기계 방통을 시공한 집들에서 이런 소음이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바닥에서 나는 소리의 원인을 온도균열이라고 단정 짓는 이유는 방통 크랙 소음은 온도 변화에 따른 균열과 그로 인한 소음 발생이 주요 원인으로, 마루 시공의 하자가 아니라 방통업체나 난방배관을 시공한 설비업체가 책임을 지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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