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링본과 쉐브론 바닥재 패턴의 차이점
헤링본과 쉐브론 바닥재 패턴의 차이점
바닥 인테리어를 하면서 크게 인기를 끌었던 헤링본과 쉐브론 스타일은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무래도 기존의 바닥재 패턴이 조금 심심하게 느껴지는 것에 비해 헤링본이나 쉐브론은 교차된 느낌으로 독특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주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두 가지 스타일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오늘은 바닥재 패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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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링본 Herringbone
헤링본은 연속된 패턴이 청어의 등뼈 모양처럼 보인다고 하여 별칭처럼 붙은 이름이다. 벽과 바닥에 두루 쓰이고 있으며, 공간에 깊이감을 더해 사랑받고 있는 패턴이다. 가로로 긴 직사각 형태의 조각이 사선으로 겹쳐지면서 문양을 만들어 내는데, 길게 곧은 바닥이나 타일의 마감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패턴의 변주로서 확장 효과를 전달해주고 입체감이 느껴지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특징이 있다. 바닥에 시공할 경우 시각적으로 확장된 느낌을 들게 하고 밋밋한 벽에 연출하게 되면 입체감을 준다. 다만 시공상 더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게 되며, 보통 마루에 비해 벽에 맞닿는 끝단을 자를 때 생기는 로스는 물론 시공 자체도 패턴과 치수를 정확히 재는 조립 과정이 필요하다. 좁은 공간에서는 패턴 크기를 작게 하여야 헤링본 특유의 무늬가 잘 살아나기 때문에 공간에 따라서는 시공상의 난이도가 있는 편이므로 자재를 선택할 때에도 크기라던지, 색상이라던지 많은 레퍼런스를 참고한 후에 공간에 알맞은 자재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 깊이감 있는 공간 연출
- 시각적 확장 효과
- 시공 난이도와 비용 상승
- 작은 패턴의 효율성
쉐브론 Chevron
쉐브론은 갈매기 모양에서 유래된 패턴으로 헤링본과 비슷한 v자 모양으로 공간을 넓어보이게 하는 착시효과는 같지만, 이음새가 수직으로 딱 떨어지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쉐브론은 헤링본과 같은 종류이고 실제로 보았을 때 큰 차이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두 가지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공 방법도 다르고, 모양도 약간 차이가 있다. 헤링본은 각각의 자재를 겹치게 시공한다면 쉐브론은 간격을 일정하게 맞춰 시공작업을 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맞닿는 부분이 일자로 떨어지고, 헤링본에 비해서는 더 깔끔해보이는 특징이 있다. 평행사변형의 끝과 끝이 딱 맞물리게 시공하기 때문에 헤링본 보다는 v자 각도가 더 넓고 큰 편이며, 수직이 딱 떨어지기 때문에 헤링본에 비해서는 더욱 간결하고 심플한 느낌을 연출하기 쉬운 편이다.
- 깔끔한 마감
- 간결한 느낌의 연출
- 넓은 v자 각도
결론
오늘은 이와 같은 바닥재의 패턴, 헤링본과 쉐브론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쉐브론은 유명한 패션 브랜드 샤넬이 즐겨쓰는 패턴이기도 한데 각각 패턴 그 자체가 가진 힘이 크기 때문에 완성된 인테리어 느낌을 준다는 점이 크며 집의 구조와 가구의 배치를 신중하게 고려해 무늬의 방향을 정하는 것이 키가 될 수 있다.
[일상생활] - [유용한정보] 마루 시공을 위한 우리집 실평수 계산 하는 방법
[인테리어 TIP] - 헤링본 마루 패턴 및 시공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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