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 시공 시 사용되는 마감재 및 마감법에 대해 설명 드릴게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마루를 시공을 계획하고 있으시다면 마감에 대해 궁금한 부분들이 많으실꺼라 생각합니다.
마루를 마감하는 방법은 현장상황에 따라 직접마감하는 방법과
많은 다양한 재료분리대를 활용하여 마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스톤앤우드에서 현장사진과 그림등으로 실제 현장에서 사용된 시공사례를 예시로 자주 사용되는
마감재 위주로 하나하나 꼼꼼히 설명드릴테니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 T자형 마감재
T형 마감재는 소재는 알루미늄으로 무광, 유광 2가지가 있으며 폭은 6mm 입니다.
자주 사용되는 색상은 골드, 회색, 핑크골드, 티타늄 4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T자형 재료분리대를 어떠한 경우에 사용을 해야되는지 그림을 보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시공현장의 부엌공간에 타일이 선시공 되어있는 현장입니다.
자주 발생하는 일은 아니지만
첫번째. 타일을 잘못시공하여 재단면이 사선으로 잘렸거나
두번째. 타일 재단이 반듯하게 잘리지 않았을 때
일반적으로 이 두 현장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림에서 보았듯이 선시공 된 타일의 마감을 커버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T자 재료분리대의 경우 두께가 1.2mm의 제품으로 바닥면에서 제품의 두께만큼 튀어 올라옵니다.
이러한 부분때문에 대부분 꺼려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타일뿐만 아니라 지저분하게 마감된 부분들을
커버하는 용도로 사용된다고 보면 됩니다.
2. L자형 동신주
T자형 알루미늄 마감재와 용도는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황동 제품으로 단일색상으로 헤드부분이 버섯모양으로 폭은 4mm입니다.
그림을 보면 타일의 높이가 높아서 마루 시공시 단차가 발생합니다.
물론 이 단차부분을 재료분리대 없이 대부분 시공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타일뿐만 아니라 선시공 된 재료의 끝 부분이 마감이 좋지 않거나
단차가 클 경우 추후에 발생할 하자를 최소화 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3. L자형 알루미늄 마감재
L자형 마감재는 소재는 알루미늄으로 무광제품이 주로 사용되며
헤드부분 폭은 3mm 가장 얇은 제품이라 보면 됩니다.
위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현관입구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신발을 벗는 현관입구에 타일이 시공이 되어 있고 중문이 스윙도어라
가정을 한다면 타 소재로 마감없이 마루로 직접 마감을 한다면
마루의 단면이 노출이 됩니다.
이 부분을 단차없이 L자형 마감재로 마감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 시공된 타일이 메지 작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늬목 마루 및 원목마루를 시공하고 후 메지작업을 하게 되면
메지의 습기가 마루의 표면을 썩게 만들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L자형 재료분리대로 보호하는 용도로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위 사진에 보시면 L자형 마감재 발 부분이 갈라져 있는 제품을 보실수 있습니다.
밴딩용 제품으로 완만한 곡선을 노출해서
마감을 해야 할 경우 사용하게 됩니다.
4. 최고의 마감재~ 마루로 직접 마감하기
첫째. 소재의 두께차이에서 직접 연결
가장 선호하시고 궁금해 하시는 마루로 마감하는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마감재가 필요없는 현장 상황이 되었다는 가정하에
마루가 시공이 되는 방식은 홈 끼임 방식입니다.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홈과 그 홈에 들어가는 혀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각 브랜드 마다 홈의 높이나 깊이가 다르게 구성되어 있으며
소재의 두께가 다르면 시공이 불가능한구조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예시를 들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원목마루의 경우 고가의 제품이 많습니다.
인테리어 예산을 줄이고자 거실과 주방은 원목마루로 시공을 하고
각 방들은 강마루로 제품을 선택했다면 두 제품의 두께의 차이로
단차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 단차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현장에서 직접 가공하여 단차없이 시공이 이뤄지게 됩니다.
물론 턱없이 하나의 제품처럼 연결이 되지만 소재의 두께에 의한 약간의 경사진 형태로
시공이 되는 부분이 발생되기 마련입니다.
둘째. 두가지 패턴에 의한 직접연결
마루 시공에는 다양한 패턴이 존재하는데요.
헤링본, 쉐브론, 한식시공 등 일반 일자 시공보다 자재나 시공비가 높은
패턴시공의 경우 예산을 낮추는 목적으로 인해 주방 거실은 패턴시공으로
그리고 방은 일반 시공으로 원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위 방식과 같이 소재의 두께는 차이나지 않지만
패턴의 변화로 인해 현장에서 재단하여 가공하여 연결시공을 하게 됩니다.
위와 같은 방식이기에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요즘 많이 시공되고 있는 1, 2층으로 구성된 아파트 복층이나 신축 2층 주택의
계단 부분을 마루로 마감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계단 시공의 경우 일반적으로 두께가 얇은 강마루는 시공이 불가능한 부분은 아니지만
마루와 마루가 만나는 부분의 내구성의 문제로 별도의 마감재를 사용하여야 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계단의 직접마감을 위해서는 표면층이 두꺼운 소재의 제품
즉 원목마루가 기본이 되어야 됩니다.
원목마루는 베이스판과 표면층 즉 원목단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베이스 판 즉 합판은 노출이 되면 안되는 부분인걸 알 수 있을 겁니다.
이제는 내구성의 부분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베이스인 합판은 원목보다 내구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계단을 오르고 내리면서 발로 딛는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깨지거나 훼손이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목 단판이 2mm이상 개인적으로는 3mm 정도의 두께감이
있는 원목마루 제품을 추천드리는 이유입니다.
상업 공간이 아닌 실내의 경우는 2mm 단판으로도 많은 시공을 하였지만
하자율이 생각보다 높지는 않았습니다.
계단부분의 마루 마감을 위해서는 기본 목공 작업이 잘되어 있어야
추후에 발생되는 하자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마루와 마루가 만나는 부분도 현장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가공되어지며
원목단판의 두께에 의해서도 달라지게 됩니다.
이상 대표적인 마루 마감재 및 마감법에대해 설명드렸습니다.
마루공정은 마감 공정인 만큼 제품 선택도 중요하지만 시공팀의 능력에
따라 마감력의 확연한 차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시공팀의 현장경험 그리고 고급장비의 유무 다양한 마감재를 보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 등을 반드시 확인해 보시고 많은 고민을 하셔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긴 글이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스톤앤우드로 문의 주시면 친절하게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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